ABOUT ARU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이고 싶습니다.

대체 불가능한. 이 뜻에 걸맞게 저의 NFT들은 그 어디서도, 심지어는 제 그림 중에서도

​동일하거나 비슷한 것을 찾을 수 없어 오로지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작품이길 바랍니다.

물론 굳이 대체 가능할지 모를것을 찾자면 현실에 있는 물체를 그린 것이 있겠지만,

그마저도 제 손을 통해, 제가 그리는 방식을 거쳐 변형이 될 수 밖에 없을거에요.

저의 NFT는, 제 그림과정과 그림체 그 이상의 규격화된 틀이 없기를 추구합니다.

비슷한 주제를 그리게 되더라도 다른 컨셉과 구도, 디자인으로 그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세상에 하나뿐인" 무언가를 만들때만큼은 이런 마인드를 가질테지요.

저의 컨셉, 브랜드는 "그림에 자연적으로 베어있는 습관" 그 자체에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주제와 방향으로 작품을 전개하는 그 어느 작가라도

작품에 정성과 애정을 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저도 이러한 입장에서

훗날 저의 작품이 누군가에게 회자될 때

"이 사람이 이것을 이런식으로 그린건 이 작품 하나뿐이야."

라는 말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래야 비로소 완전하게 "대체 불가능한" 작품이니까요.

언젠가는 정해진 주제와 고정된 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갈 지도 모르지만

​이건 지금보다 더 나중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